[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3대 지수는 10일(현지시간) 전일 연준 인사들의 온건한 발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3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51% 상승한 33776선에서, S&P500지수는 0.76% 오른 4368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92% 상승한 1360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672로 지난 주 기록했던 16년만의 최고치 대비 9bp 하락했다.
전일 급등했던 국제 유가도 다소 가라앉은 모습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9% 하락한 85.44달러에, 브렌트유는 0.99% 내린 87.28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과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1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11월과 12월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각각 90%, 7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