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시흥시가 관광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음달 3일~24일까지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관광아카데미는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주 2회, 총 7회 과정으로,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정란수 교수, 여행대학 총장(강기태), 한국관광공사(김성진, 김현희), 시흥시 관광두레PD(이주은), 비엔에듀컨설팅 대표(이현영) 등 여러 관광 전문가를 초빙해 관광산업의 이해와 다양한 역량강화를 위한 집합교육 6회(7.3, 7.5, 7.10, 7.12, 7.17, 7.19)와 우리시 관광자원 이해를 위한 현장학습(7.24) 1회를 운영한다.
시는 관광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관광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관광 참여를 위한 시민토론회 및 간담회를 마련해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여 관광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사회의 관광 역량을 제고하고, 시민과 함께 지역관광을 고민하며 지속적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해 관광거버넌스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