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13일 2017년 연간 및 지난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거래총액은 3조5203억원으로 지난 2016년에 처음으로 연간 3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투어 부문과 ENT(Entertainment & Tickets) 부문의 주도에 따른 것으로, 투어 부문은 지속적인 해외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해외 패키지 상품을 중심으로 거래 금액이 증가했다”며 “ENT 부문은 현재 개최 중인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 판매와 공연 티켓 전반의 판매 증가에 따라 거래 금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분기에는 매출 1316억원, 영업이익 29억원과 당기 순이익 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2018년에는 AI(인공지능) 등 핵심 IT 기술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기술과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굳건히 구축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