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델타항공, 여행 수요 회복에 보잉737 여객기 29대 구매

보잉 737 여객기 29대 구매
에어버스 A350 7대도 추가 리스
“합리적 가격에 구매…미래를 위한 투자”
  • 등록 2021-07-14 오후 5:01:31

    수정 2021-07-14 오후 5:01:31

델타 항공의 보잉 737 여객기 (사진=AFP)
[이데일리 성채윤 인턴기자] 전 세계 항공 수요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자 미국 대형 항공사 델타항공이 대형 여객기 구매 및 리스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델타 항공은 이날 보잉 737-900ER 제트여객기 중고 29대를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델타 항공은 현재 보잉 737 기종을 130대 보유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또 중고 에어버스 A350-900 여객기 7대를 추가로 리스해 장거리 국제선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 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비행기 구매는 델타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델타 항공은 이번에 항공기 구매에 투입한 금액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여행 수요가 줄어들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비행기를 구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이들 여객기를 2022년 1분기에 인도받아 약간의 개조를 거친 뒤 노선에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줄어들자 낡고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MD-88과 MD-90 여객기 등을 차례로 퇴역시킨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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