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코로나 확진자 "3살 딸도 확진"

  • 등록 2020-06-29 오후 7:58:20

    수정 2020-06-29 오후 9:21:46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근무자 A씨의 세 살짜리 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 시흥시에 거주한다.

시흥시 측은 목감동에 사는 B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양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부친 A씨로부터 전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5층에서 근무한다. A씨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노원구 47번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일한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현대카드 사옥에서는 전날까지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첫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로 추정된다. 시흥시 측은 B양을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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