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끝나면 어디로?…에어아시아 ‘집에서 떠나는 여행’ 캠페인

코로나19 위기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
재택근무 중인 각국 에어아시아 직원들
코로나19 종식 뒤 가고 싶은 장소 추천
  • 등록 2020-04-22 오후 5:25:34

    수정 2020-04-22 오후 5:25:34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여행족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집에서떠나는여행’ 캠페인을 자사의 공식 SNS 채널에서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에어아시아 그룹의 범브랜드 캠페인인 인디스투게더(In This Together)의 일환이다. 에어아시아그룹은 바이러스 유행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동남아 현지의 지역 사회와 중소기업을 돕는 한편, 사회적 거리 두기에 지치지 말고 여행에 대한 꿈을 멈추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와 같은 캠페인을 기획했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21일 시작한 집에서떠나는여행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여행족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각국에서 재택근무 중인 에어아시아 직원들이 직접 코로나19 종식 이후 가장 먼저 가보고싶은 숨은 맛집과 명소를 추천하는 콘텐츠를 릴레이 형식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소개하는 여행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와 같은 에어아시아의 직항 노선 취항지와 간편 환승 노선으로 갈 수 있는 호주 퍼스와 태국 치앙마이, 말레이시아 페낭, 인도네시아 발리 등 총 10곳이다.

에어아시아 브랜딩 담당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한 ‘스테이 앳 홈 챌린지’에 많은 세계인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재택근무 중인 에어아시아 직원들도 이러한 도전에 참여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여행족들이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명소를 저장하면서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에서떠나는여행 캠페인 콘텐츠는 에어아시아 한국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 집에서떠나는여행 캠페인(사진=에어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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