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이데일리 재테크 트렌드쇼 2018’를 찾은 청중들이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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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원다연 전상희 기자] “다주택자 규제로 성과를 거두면 토지 보유 규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의 향방을 고려해 세금을 아끼는 것이 재테크의 시작입니다.”
최인용 가현택스 대표세무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이데일리 재테크 트렌드쇼 2018’ 제3세션에서 ‘부동산 저금리 시대의 절세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재테크 시작은 절세”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강연장에는 본격적인 금리인상기 부동산·금융·주식 투자의 새로운 전략을 찾고자 하는 350여명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최 세무사는 다주택자 규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맞추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부동산 취득, 보유, 처분하는 각 단계에 따라 맞춤형 절세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제1세션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법’ 강연에 나선 최진용 ‘미래를 읽다 투자자문컨설팅’ 대표는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나 이론을 활용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는 통찰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유망상품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단지 내 상가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상가주택)용지를 꼽았다.
권영찬닷컴의 권영찬 대표는 ‘투자심리만 알면 개미도 대박날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투자성향에 맞는 종목과 방법을 고르고, 보유 자금의 30%만 투자해 여유있는 투자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제4세션의 강연자로 나선 이희근 이데일리 ON전문가는 내년도 세계경제와 코스피지수의 방향성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