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기술(052690)(한전기술)은 15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국가정보원(국정원)과 함께 ‘2023년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이 15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국가정보원(국정원)과 함께 개최한 ‘2023년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설명회’ 모습. (사진=한전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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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지난해 ‘카카오 먹통’ 사태 재발을 막는다는 취지에서 오는 4월17일부터 2주 동안 전국 주요 공공정보통신기반시설 관리가관과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을 한다. 특히 정부·공공기관 현장 실무자의 랜섬웨어 감염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선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146개 기관 보안 담당자 1000여명이 참석해 올해 훈련 계획을 공유했다. 한전기술은 원자력·석탄·가스화력발전소를 설계하고 유지·보수하는 공기업으로서 국가 핵심 기반시설인 발전소 유지·보수 과정에서 재난·테러 등 각종 위험에 대한 자체 대응역량 강화와 함께 다른 공공기관과의 대응 역량 공유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은 “앞으로도 국정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원전 사이버 안전과 국가 사이버 안보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