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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서울 모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대입 성공을 위해 유능한 입시전문교사의 지속적인 성추행을 묵인한 학생들이 이후 교사의 성추행 사실이 공론화되자 신고자를 색출하고 비난하며 2차 가해를 저질렀던 사건이다.
작품은 이를 가상의 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주말특별반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상위 1%의 아이들 7명이 명문대 합격을 위해 성추행을 저지른 선생을 다시 데려오는 과정을 냉정하게 짚어간다.
창작집단 적우는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이 결성한 젊은 창작집단이다. “작고 힘없는 존재들도 모이면 큰 힘을 이룰 수 있다”는 모토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들 외에도 김소이, 박종현, 신주협, 이주연, 현가영 등이 출연한다. 작가 한은진이 대본을 쓰고 창작집단 전우의 대표 전문영이 연출한다. 서울연극협회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