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4시12분께 남동구 고잔동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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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남동구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9일 오후 4시12분께 남동구 고잔동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대는 화재 현장에서 A씨 등 사망자 3명을 발견했다. 또 B씨 등 4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2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2층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며 “현재 진화작업을 하면서 인명검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110명이 투입됐고 펌프차 등 장비 43대가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