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에서 개최한 제74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기총회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강경훈 이데일리 기자(왼쪽부터), 김세진 메디코파마뉴스 국장, 박상훈 매일경제TV 기자, 최원석 뉴스토마토 기자에게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감사상을 수여하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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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국가경제 주도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서울 방배동 협회에서 내외빈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이날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약산업이 이제는 치고나갈 시기”라며 “제약산업이 국가 경제를 주도하는 산업이 되는 것은 멀지 않은 미래에 눈 앞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제약산업은 세계 170여개국에 4조원이 넘는 의약품을 수출하는 실적을 달성했고, 다각도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해 수조원대 기술수출 성과를 냈다.
올해 협회는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산업·연구계·정부를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제약산업 가치와 경쟁력에 대한 공감대 확산 △위원회 중심의 회무 운영과 소통 강화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등 연구개발(R&D) 역량 증대 △현지화와 정부간 협력(G2G)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등을 사업계획 안건으로 승인했다. 더불어 올해 예산 약 74억 3000만원을 승인했다.
한편 이날 유공자 표창을 통해 본지 강경훈 기자를 포함한 △최원석 뉴스토마토 기자 △박상훈 매일경제TV 기자 △김세진 메디코파마뉴스 국장 △최인준 조선일보 기자 등에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강경구 동아에스티 연구위원 △최창주 한미약품 팀장 △김현경 CJ헬스케어 부장 △유형중 JW홀딩스 부장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에 △강보성 건일제약 본부장 △유종상 대웅제약 센터장 △송지성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팀장 △이승엽 한미약품 팀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에 △김창현 동화약품 상무 △이준희 보령제약 상무 △이우영 신신제약 전무 △이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 △노희윤 GC녹십자 차장 등이 선정됐다.
| 강경훈 이데일리 기자(왼쪽)가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게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감사장을 받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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