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SK테크엑스는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시상식을 8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017670)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스마틴 앱 챌린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한 고교생 앱 개발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창·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써 중기청과 SK테크엑스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고교생 대상 전국 최대 규모의 앱 개발 경진대회이다.
지난 4월 전국 68개교에서 총332개팀, 1229명이 참가해 생활정보·엔터테인먼트·사물인터넷(IoT) 3개 분야에서 예선과 본선, 완성도 평가 등을 통해 최종 25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IoT 분야에서는 무선인식(RFID) 기반 도서관리 서비스 ‘책첵’(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과 카페 실내 소음 등을 측정해 사용자에게 추천해주는 ‘오늘의 분위기’(선린인터넷고) 등 총 5개팀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분야별 최우수상(4개팀), 우수상(4개팀), 장려상(10개팀) 등이 선정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우수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IT분야 인재발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대회의 의미는 매우 크다”며 “중기청도 이러한 산업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아이디어와 능력을 겸비한 인재들이 더 큰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활용 등 창업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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