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스케이프, 폭스바겐과 배터리 산업화 계약 체결…주가 ‘급등’

  • 등록 2024-07-11 오후 11:37:25

    수정 2024-07-11 오후 11:37:2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퀀텀스케이프(QS)는 폭스바겐과 차세대 전고체 리튬 배터리 산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11일(현지시간) 퀀텀스케이프의 주가는 전일대비 29% 오른 7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는 폭스바겐의 배터리 회사인 파워코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산업화하거나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크 블롬 파워코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최첨단의 배터리 셀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고체 전기차 배터리는 낮은 비용, 긴 충전 범위, 더 나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한편 파워코는 연간 40기가와트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대략 50만대의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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