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프렌즈' 의류 사업 진출

  • 등록 2017-04-13 오후 4:08:51

    수정 2017-04-13 오후 4:08:5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네이버의 캐릭터 기업 라인프렌즈가 의류브랜드로 재탄생한다.

라인프렌즈는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버튼’과 콜라보레이션한 자체 의류브랜드 ‘PLF’ 판매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PLF는 ‘푸시버튼(PUSHBUTTON)’과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합성어로 라인프렌즈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번에 레디투웨어로 선보이는 PLF 컬렉션은 프린트나 자수를 활용해 라인프렌즈 캐릭터의 독특한 이미지를 강조하되 스웨트 팬츠와 티셔츠 등 봄철 일상 패션으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을 통해 실용적인 패션을 추구했다.

특히 박승건 디자이너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있는 캐릭터인 ‘제임스’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프린트 윈드점퍼’나 라인프렌즈 카툰이 믹스된 쇼츠 등 캐릭터를 전면으로 내세운아이템도 준비했다.

기본 아이템부터 소품까지 남녀 성인용 의류와 액세서리 등 총 40종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라인프렌즈 가로수길 매장과 라인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라인프렌즈는 가로수길점 및 온라인 스토어(4월 14일)을 시작으로 이태원점(4월 21일), 명동점(4월 21일), 두타 매장 입점(4월 28일) 등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판매를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홍콩, 일본, 대만과 7월 오픈 예정인 뉴욕 타임스퀘어 정규 매장까지 PLF의 해외 판매도 확장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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