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8%(1.17포인트) 오른 637.9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5억원을 순매도해 4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순매도 금액은 크게 줄었다. 기관은 309억원어치를 팔았다. 10거래일째 매도세다. 반면 개인은 398억원어치를 사들여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에스에프에이(056190)가 5%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파트론(091700), 포스코ICT(022100), SK머티리얼즈(036490), 원익IPS(240810) 등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뷰웍스(100120), 바텍(043150) 등 의료기기 관련주도 올랐다. 뉴트리바이오텍(2220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휴젤(145020), 매일유업(005990), GS홈쇼핑(028150)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텐센트와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에코마케팅(230360), 삼성전자의 헬스산업 육성 수혜가 반영된 파버나인(177830), 합병 이슈가 발생한 온다 엔터테인먼트(196450) 등이 급등했다. 이와 반대로 주요 주주 지분 매도 공시가 나온 세븐스타웍스(121800)와 아시아경제(127710) 등은 급락했다. 큐로홀딩스(051780), 광림(014200), 지엔코(065060), 일야(058450) 등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조카가 미국에서 뇌물죄로 기소됐다는 소식에 크게 내렸다.
▶ 관련기사 ◀
☞[외환마감]트럼프 '입'에 주목…등락 거듭하던 원화 약보합
☞[마감]코스피, 2070선 회복…IT '끌고' 철강 '밀고'
☞美 연방항공청 ‘갤노트7 비행기 휴대 금지’ 공지 중단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