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북구 산격동 한 식당에서 A씨가 아내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차를 타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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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검거 직후 독극물을 마셨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인근에서 빈 농약 병이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옮겨 위세척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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