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서 안마 즐겨"… 공유미 '두두', 독보적 안마서비스로 주목

  • 등록 2020-09-24 오후 3:37:31

    수정 2020-09-24 오후 3:38:0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공유미 ‘두두’가 독보적인 안마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두두는 택시 안에 이동형 차량용 안마기를 설치해 승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플랫폼으로, 승객이 탑승하는 뒷좌석 공간에 이동형 차량용 안마기를 설치 후 일정 비용만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평소 택시를 자주 타거나 안마를 받고 싶은데 시간과 비용이 마땅치 않고 집에도 안마기가 마련되어 있지 않던 현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호응을 얻고 있다.

두두는 KCP(NHN한국사이버결제)와 손잡고 손쉽게 결제가 가능한 결제시스템과 두두만의 독자적인 결제기는 물론 전체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원격시스템을 개발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서비스품질관리가 가능하며 구성원은 자신의 매출확인이 가능하다.

결제는후불교통카드, 삼성페이, QR & BAR CODE를 지원한다. 이용금액은 5분에 1000원, 10분 1500원, 20분 2000원으로 합리적인 만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현재는 코로나 이벤트 무제한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진=공유미 제공)
관계자는 “제품의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6개월 여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 디자인 또한 보다 세련되고 착석감이 좋도록 업그레이드 작업도 진행됐다”라며 “두두서비스는 서울 지역에 택시전문정비소(미터점)의 30여 곳 중 22곳과 계약을 완료했다. 수준 높은 AS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서울지역을 중심으로 개인과 법인택시에서 만나볼 수 있지만 추후 서비스 지역을 더 넓힐 예정”이라며 “올해 2500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두서비스는 서울을 비롯해 제주지역까지 지역확장을 시작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경기지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두두는 객주도의 서비스접촉을 위해 브랜드택시와의 제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카롱택시, 나비콜택시와 MOU를 체결했으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계약체결을 통해 브랜드택시의 서비스코어 강화에 도움을 주고 고객 또한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두두는 글로벌 시장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중국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인프라와 경제소비수준이 높은 일본과 대만을 타겟으로 삼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최영환두두 서비스 대표는 “두두는 공유, 상생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기업비전을 갖고 있다”며 “고객은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택시기사는 부가적인 수익창출을 통해 자연스러운 택시 서비스 제고 현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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