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성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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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22일 올해 첫 ‘시민과의 인사회’에서 시민과 색다른 소통에 나섰다.
은 시장은 이날 은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0여명 시민이 모인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의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우선 나해리 성남시 노인보건센터장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기조발제 한 뒤, 김준호 은행2동 마을계획단장, 안승희 제2복지회관장, 전수진 성심재가 장기요양기관장이 △의제 선정 과정 △은행2동 치매노인 현황과 실태 △치매환자 사례 관리 등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어 은 시장은 지유토론에서 이들 4명을 비롯해 이 자리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함께 치매 안심 마을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역 주민들은 마이크를 들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 관리 사례 등에 의견을 피력했다.
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건립 중인 성남시의료원, 판교의 의료기기 업체 등과 연계해 치매를 예방,관리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마을의 주체가 돼 의제를 합의하면 성남시는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 시장은 이날 은행2동을 시작으로 내달 22일까지 모두 17곳 장소에서 50개동 시민과 만나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