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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강관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강관업계가 수요정체 심화와 무역규제 확대, 그리고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에서 생존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제고에 나설 때”라며 “스마트시티용 배관 및 내진·내식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고부가 강관제품 시장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이날 기조강연자로 나선 김동섭 울산과학기술원 석좌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강관산업의 지속발전방향’ 발표를 통해 “강관산업도 4차 산업혁명 혁신 요소를 활용해 ‘제조의 미래’를 열어야 할 시기”라며 “생산공정 혁신을 통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의한 경쟁력 제고와 제품 혁신을 통한 신 제품 개발 및 신수요 창출,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강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한 기구다. 현재 세아제강(003030), 현대제철(004020), 휴스틸(005010) 등 국내 17개 강관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한국철강협회에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