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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이날 이의제기 결정내용 공고를 통해 김진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난 9일 발송한 문자메시지에 전 경제청장이라고 공표한 것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예비후보와 함께 경선했던 같은 당 정승연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김 예비후보가 구민에게 보낸 선거문자 내용 중 대표경력을 ‘전 경제청장’이라고 기술했다”며 “이는 유권자들로 하여금 중앙기관으로 오인할 소지가 크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 김진용 예비후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짧게 경제청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며 “1차 경선 결과를 SNS에 올린 것은 내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1·2차 경선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정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등을 문제삼고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