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장 최종후보에 남영우·박재식·한이헌…21일 선출

재적 과반 출석에 출석자 3분의 2 이상 찬성표 얻어야
  • 등록 2019-01-16 오후 5:35:25

    수정 2019-01-16 오후 5:35:25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차기(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가 남영우(65)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와 박재식(61) 전 한국증권금융 대표, 한이헌(75)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3명(가나다순)으로 최종 결정됐다. 오는 21일 투표로 이들 중 차기 회장이 가려진다.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압축후보군 전원을 최종 후보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추천한다고 16일 밝혔다. 압축후보군은 민간 출신인 남 전 대표 및 각각 관료 출신인 박 전 대표, 한 전 수석이다.

저축은행중앙회 회추위는 이날 오후 이들을 상대로 금융 및 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 향후 경영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끝에 이같이 결의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21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추천된 후보 중 차기 회장을 가리는 투표를 진행한다. 회원사인 79개 저축은행의 대표들이 한 표씩을 행사한다.

재적 과반 출석에 출석자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얻은 후보자가 회장으로 선출된다. 재적 과반 출석에 출석자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얻은 후보가 차기 회장에 오른다. 만약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얻은 후보가 없다면 득표수 상위 2명을 두고 재투표를 해 과반 이상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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