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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새해를 맞아 문체부 산하기관을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
도 장관은 8일 오후 4시 전주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한 사과와 함께 출판 산업 육성과 인문·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진흥원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체부는 블랙리스트 책임자에 대한 징계수위가 낮다는 문화예술계 의견을 받아들여 재검토를 거쳐 지난 12월 31일 3명에 대한 추가 수사의뢰와 1명에 대한 추가 중징계를 포함하는 블랙리스트 책임규명 이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하기관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