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를 넘어 또 다시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고 CNBC가 보도했다.
공격적으로 비트코인 매집에 나서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주가는 이날 오전 거래에서 6.92% 상승한 1703.58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채굴 업체의 주가도 2~3%대 상승세를 보였다. 마라톤디지털(MARA)의 주가는 2.43% 상승한 20.68달러를, 클린스파크(CLSK)는 2.93% 상승한 16.97달러를, 라이엇 플랫폼즈(RIOT)는 2.32% 상승한 11.89달러를, 아이리스 에너지(IREN)는 3.24% 상승한 5.09달러를 기록했다.
또다른 암호화폐 채굴 기업 빗디어 테크놀로지스(BTDR)는 BTIG가 1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한 뒤 약 8.43% 상승한 6.82달러선에서 거래중이다. BTIG가 제시한 목표가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40%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