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꽃이 광고라면, 이제 광고의 꽃은 단연 ‘인플루언서’다. 과거 톱스타가 꿰찼던 광고 모델 자리를 지금은 인플루언서들이 줄줄이 차지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의 등장으로 ‘관심 경제 시대’라는 새 패러다임까지 생겼다. 진정성이라는 가면을 쓰고 ‘좋아요’와 구독으로 부를 쌓아가는 인플루언서의 이면, 인플루언서가 사회에 미치는 장·단점과 경제적 효과, 문화적 파장을 다각도로 파헤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강력한 긴축과 금리인상 움직임으로 세계 주식시장이 공포감에 널뛰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도래와 긴축이라는 흐름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미래학자인 저자가 이런 궁금증에 해답이 될 투자 전략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위드 코로나·긴축·미중 패권전쟁 3라운드·기후변화 위기·미래기술이 향후 투자시장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동물에 대한 인간의 태도는 모순적이다. 어떤 동물은 가족처럼 애지중지하는 반면, 어떤 동물은 한낱 고기·상품·오락거리·병원체로 취급된다. 이 같은 도덕적 딜레마의 장막을 걷어내기 위해선 동물의 분열된 위치를 제대로 응시해야 한다. 저자는 “우리의 선한 마음을 일깨우는 것만으로 동물권에 대해 다 이야기했다고 할 수 없다”며 동물권에 대한 보다 입체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조선을 복지국가로 규정하고 조선의 사례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게 하는 내용을 책으로 담았다. 저자는 조선 복지 정책의 핵심에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랑, 즉 인(仁)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분석한다. 조선의 설계자들은 모든 사람이 인격적 완성을 이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단 한 명의 백성도 굶어 죽지 않게 하라’는 것이 바로 조선의 복지 목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