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5일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RCHC) 189호 이혜원 회원과 190호 한광원 회원의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가입한 이혜원 회원과 한광원 회원은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20년 넘게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몸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는 설명이다.
이혜원 회원과 한광원 회원은 이날 가입식에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봉사하면서 우리 이웃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한적십자사 임직원과 봉사원의 진정성 어린 노력을 지켜봐 왔다”며 “적십자사라면 믿을 수 있다는 생각에 늦었지만 작은 보탬을 더하게 됐다”며 가입 소감을 전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한 오랜 시간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우리 주변을 위한 물적 나눔까지 함께 해주시는 두 분의 회원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현재 195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 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적십자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 가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광원 회원,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혜원 회원, 김영자 전 대한적십자사 부회장(현 RCHC 위원장) (사진=대한적십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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