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가 일본 도쿄 패럴림픽 미국 대표단장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세컨드 젠틀맨(Second Gentleman·여성 부통령의 남성 배우자)’ 엠호프가 미국 대표단장으로 오는 24일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쿄 방문은 엠호프가 세컨드 젠틀맨이 된 후 첫 단독 해외 방문이다.
엠호프는 그동안 미국 20여개주를 돌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행사를 소화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 역시 도쿄 올림픽 미국 대표단장으로 일본을 찾은 게 첫 단독 외국 방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