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미중 분쟁 완화 기대에 1%대↑…장중 600선 `터치`

개인·기관 매수…외인은 순매도
통신장비·일반전기↑…시가총액 상위株 상승세
  • 등록 2019-08-14 오후 4:05:33

    수정 2019-08-14 오후 4:05:33

8월 14일 코스닥 증시 추이(캡처=신한 HTS)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중국산 전자 제품에 대한 관세 시행을 오는 1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하는 등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포인트(1.08%) 상승한 597.15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급등해 600선을 일시 회복했다. 600선이 무너진 지난 5일 이후 9일 만에 이를 회복하는 듯 보였지만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597선에서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631억원, 기관이 6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6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였다. 일반전기전자와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비금속, 기계장비, 반도체, 금융 등이 1% 넘게 올랐다. 컴퓨터서비스가 2% 가까이 하락했으며,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가 1% 내외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헬릭스미스(084990)가 20% 가까이 급등했고 케이엠더블유(032500)는 6.61%, SK머티리얼즈(036490)는 2.29% 올랐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이 1% 안팎으로 올랐다. CJ ENM(035760)은 0.83%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이날 상장한 산업용 로봇 제조 기업 에스피시스템스(31783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륭물산(014970) 크루셜텍(114120) 세토닉스 등이 15% 넘게 상승했다. 인보사케이주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 사건이 기각된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20% 넘게 하락했으며 노바텍(285490) 대유에이피(290120) 에이아이비트(039230) 켐트로스(220260) 등이 10% 넘게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7억8154만3000주, 거래대금은 4조48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8개 종목이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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