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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서울 곳곳에 이례적인 ‘첫눈 폭설’이 내렸다”며 “성북구와 강북구에는 20cm가 넘는 눈이 쌓였고, 서울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령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빙판길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늘 새벽부터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해 9685명의 인력과 1424대의 장비를 총동원했다”며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은 출근 시간 20회, 퇴근 시간 15회 증편 운행을 시작했고,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도 30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노후 주택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며 “‘이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 때, 그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시는 시민의 안전에 한 치의 타협도 없이, 폭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