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7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을 올린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스테디셀러작이다.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리는 열두 제자의 리더인 지저스가 신이 예언한 죽음의 길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과 점차 변화하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에서는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버전으로 2004년 첫 정식 라이선스 공연이 열렸다. 이후 2006년, 2013년, 2015년, 2022년 관객과 다시 만났다.
이번 시즌에는 마이클리·박은태(지저스 역), 한지상·윤형렬·백형훈(유다 역), 김보경·장은아·정유지(마리아 역), 김태한·지현준(빌라도 역), 임기홍·전재현(헤롯 역), 김락현·김바울(가야바 역), 신은총·윤태호(시몬 역), 김민철·강동우(안나스 역), 김영우(베드로 역), 조원석(사제 역) 등이 출연한다.
공연 주최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인 2022년 50주년 기념 한국 공연의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각 캐릭터 내면의 이야기가 더욱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개막 후 내년 1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8일부터 17일까지는 서울 성수동에서 작품 개막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