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반도체株 강세

  • 등록 2024-09-26 오후 11:16:41

    수정 2024-09-26 오후 11:16:4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64% 상승한 42140선에서, S&P500지수는 0.65% 오른 5759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10% 상승한 182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의 실적 호조에 AI를 둘러싼 낙관론이 강화되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이외에도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도 발언에 나선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에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NVDA)를 비롯해 AMD(AMD), 브로드컴(AVGO) 등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이다.

또한 중국 정부의 새로운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리오토(LI), 알리바바(BABA), 핀둬둬(PDD) 등 중국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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