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새마을금고 강도 피의자, 범행 3일만에 덜미

  • 등록 2018-07-19 오후 5:49:32

    수정 2018-07-19 오후 5:49:32

(사진=경북지방경찰청)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경북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4300만원을 들고 달아난 강도 피의자가 범행 3일 만에 잡혔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19일 오후 4시 35분께 영주시 한 병원 앞에서 새마을금고 강도 피의자 A(36)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 발생 후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노상에서 A씨를 붙잡았다.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낮 12시 15분께 경북 영주시 순흥면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들고 나타나 4300만원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달아났다.

당시 현장에 손님은 없었고, 남성직원 2명과 여성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청원경찰은 상주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와 훔친 돈 사용처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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