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재단은 3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아라음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음악회로 시작하고 향후 감염병 환자가 줄어들면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한다.
첫 무대는 하프연주 공연을 한다.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주관은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가 한다.
또 다음 달 15일~5월13일에는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서구 이야기’를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을 한다. 첫 강연은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이 맡는다.
이 외에 재단은 5~7월 우리동네 예술무대, 학교로 찾아가는 발레·클래식·연극 공연, 소확행 공연나들이 등을 진행한다.
예술가 지원을 위해 프로젝트 사업비도 지급한다. 재단은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만 39세 이하 청년예술가 10명, 만 40세 이상 중진예술가 10명을 선발한다. 청년예술가는 300만~500만원을 지원하고 중진예술가는 800만~1000만원을 지급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위축된 지역 예술인 활동 기반과 구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