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경주는 추억을 소환하기 위한 가을 여행자로 가득하다. 학창시절 수학여행 고정코스였던 경주. 그 시절 아이는 이제 성인이 되고, 부모가 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다. 경주 문화재는 긴 시간 동안 전통은 유지하되 빛바래지 않았고, 사람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새로움을 추가해 더욱 견고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고즈넉한 경주, 그 누구와 함께여도 가슴 뛰는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
◆ 감성여행자가 향하는 곳, ‘첨성대 핑크뮬리’
경주 가을 여행지 첨성대 핑크뮬리. 지금 경주를 찾는 감성 여행자가 손꼽는 곳이다. 첨성대 배경으로 하늘거리는 핑크빛 물결은 무뚝뚝한 남자도, 귀잖아 즘에 빠진 아빠도 이곳에서는 달라진다. 핑크뮬리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클로즈업해서 찍는가 하면, 아이의 해맑은 핑크빛 웃음을 담느라 분주해진다. 여행지에서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사진작가의 동선을 따라 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먼저 건네는 따뜻한 인사와 미소는 사진 명당 자리 뿐 아니라 즉석에서 좋은 꿀 팁도 얻을 수 있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첨성대 주변에는 코스모스꽃도 활짝 피어 함박웃음을 짓는다.
◆ 가을을 품은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 여행자를 위한 경주펜션 까미노풀빌라펜션
까미노풀빌라펜션은 독채형 풀빌라 객실이 4개가 있다. 내부 복층구조로 아늑한 침실, 실내 미온수 수영장, 넓은 거실과 주방, 별도의 키즈룸이 있다. 커플에서 최대 6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30평형 시설은 아늑한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유황 온천 지하수가 공급되는 수영장은 미온수 추가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12월까지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힐링이 되는 풀빌라펜션에서 여행을 마무리해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