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국방장관·기무부대장 진실공방 아연실색…송영무 물러나라"

25일 수석대변인 논평 통해
  • 등록 2018-07-25 오후 2:58:47

    수정 2018-07-25 오후 2:58:47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바른미래당이 송영무 국방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5일 “기무사 계엄문건으로 촉발된 송영무 국방장관과 국방장관의 직할부대인 기무사 부대장의 진실공방 등 흔들리는 우리 군의 모습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철저한 안보태세와 군 개혁이 반드시 필요한 중차대한 시기에 제대로 된 지휘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우리 군의 민낯을 본 것 같아 참담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의 국방장관과 직할 부대장과의 진실공방을 보면 장관의 업무수행능력에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 제대로 계엄문건 수사가 이뤄질지 걱정이고 국회 청문회를 통해서라도 국민께 명백한 진실을 알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송 장관이 군을 제대로 통제할 수도 맡은 임무를 다하기에도 역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잇따른 막말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얼마 전에는 마리온 헬기 사고 유족들에게까지 국방장관으로서는 절대 해서는 안 될 폄하 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지속적 논란으로 군 신뢰 떨어뜨린 송 장관은 스스로 부족함을 알고 물러나야 한다”면서 “청와대는 철저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한 군 개혁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송영무 장관의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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