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프랜차이즈 업체인 맘스터치는 다음달 10개 지역 소년원에 수감중인 소년원생들에게 1500만원 상당의 책을 구매해 기증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은 이제동 선수가 프로게이머가 되기까지의 고민과 도전 과정, 프로게이머가 된 이후의 성장과 깨달음, 게임에 임하는 자세와 책임감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혼자 꾸는 꿈은 외롭다’, ‘꿈은 악착같아야 이룰 수 있다’, ‘오로지 연습! 미쳐야 미친다!’ 등으로 구성돼 있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도전의식을 전해줄 수 있는 책이다.
이제동 선수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는 “이제동 선수의 꿈을 향한 도전 이야기가 프로게이머를 원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제동 선수는 스타크래프트 최다승의 주인공이자,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선정돼 화제가 된 국내 정상급 프로게이머로 현재 해외에 진출해 활동 중이다.
한편 이 책을 기증하는 맘스터치는 치킨과 수제버거 전문 프랜차이즈로 8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