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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광주고등법원장은 1993년 헌재 파견 연구관, 2008년 헌재 수석부장연구관을 거쳐 헌법재판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헌법을 공부하는 판사들의 모임인 ‘헌법연구회’ 회장도 역임했다.
판사 출신인 윤 교수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한양대 법대를 거쳐 고려대 법대 첫 여성교수로 임용된 헌법학자다.
황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심의관 등을 지낸 판사 출신으로 헌법재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국회 측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이수(64·사법연수원 9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 부결시켰다. 헌재는 지난 1월31일 박한철 헌재소장 퇴임 이후 새 헌법재판관을 뽑지 못해 불안한 8인체제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