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정의용 실장 등 대북특사단 일행과 기념촬영하는 김정은 위원장

  • 등록 2018-09-05 오후 11:31:07

    수정 2018-09-05 오후 11:31:07

(사진=청와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 일행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대북특사단 일원인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다.

한편 정의용 실장을 비롯한 특사단 일행은 이날 오후 8시 40분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거쳐 9시 44분경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특사단 일행은 곧바로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성과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의용 실장은 6일 오전 춘추관에서 방북 결과와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앞서 대북특사단은 이날 오전 9시 평양에 도착한 뒤 약 12시간 가량 북한에 머무르는 당일치기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 다만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합의 여부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 시간 및 장소 △북미 비핵화 중재 메시지 전달 여부 △특사단 만찬과 관련한 북측 참석자 명단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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