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대림산업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내렸다. 등급전망(아웃룩)은 ‘안정적’이다.
한신평은 “지난해 해외 플랜트 원가가 상승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외 플랜트에 추가 원가 투입이 발생해 수익성 회복이 지연됐다”며 “지금의 수익구조로 AA-등급을 지지하기에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상반기 대규모 부실이 나타난 한화건설과 한신공영(004960)의 신용도도 강등됐다. 한화건설은 ‘A’에서 ‘A-’로, 한신공영은 ‘BBB+’에서 ‘BBB’로 각각 내려갔다.
이번 하반기 건설사의 신용등급 조정이 예년보다 빨리 이뤄진 데 대해 한신평은 “건설사의 대규모 부실이 이어진 가운데 상당수 건설사 아웃룩이 ‘부정적’ 또는 ‘긍정적’으로 신용등급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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