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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 44분쯤 관악구 봉천동 한 편의점 앞에서 피해자인 이모씨(68) 외 1명과 술을 먹다가 이씨의 목을 졸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이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당일 편의점에서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다 함께 술을 먹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술을 먹다 A씨가 갑자기 윗옷을 올려 여자 속옷을 착용한 가슴을 보여줬다”며 “너무 놀라 ‘남자가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하니까 갑자기 나를 덮쳐 폭행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폭행 과정에서 바닥에 넘어지며 머리르 부딪혀 눈과 이마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현재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피해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으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