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대형 운반선서 화재…유독성 연기 확산(사진)

  • 등록 2018-05-21 오후 4:45:03

    수정 2018-05-21 오후 4:45:03

21일 오전 9시 39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정박 중인 5만t급 화물선에서 큰불이 났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팀] 21일 인천항의 대형 자동차 운반선에서 큰 불이 났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 39분께 파나마 국적의 5만 2422톤급 운반선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검은 연기 피어오르는 중고차 수출선박(사진=연합뉴스)
이 배는 최대 5800대의 차량을 실을 수 있는 선박으로 화재 당시 중고차 2100여대가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운반선은 지난 19일 인천항에 입항했으며 22일 리비아로 출항할 예정이었다.

21일 오후 5만t급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서 해양경찰 선박이 화재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소방차 80여대와 소방관 240여명이 투입됐지만 진화될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진압 작전 펼치는 해양경찰(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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