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세무서 앞서 8중 추돌 사고…3명 경상

차량 전면 통제로 퇴근길 교통 체증
사고낸 70대 남성 ‘급발진’ 주장
  • 등록 2024-09-12 오후 7:29:29

    수정 2024-09-12 오후 8:42:3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성동세무서 앞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12일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송정동 성동세무서 인근. (사진=서울교통정보센터 제공)
12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서울 성동구 송정동 성동세무서 인근 이면도로에서 한 차량이 광나루로로 돌진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8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낸 70대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한때 성동세무서에서 화양사거리까지 전면 통제돼 퇴근길 교통체증이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어느 정도 수습이 완료돼 1개 차로만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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