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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로는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힘내라 수험생’, ‘수능’, ‘대박 기원’을 달았다.
이 후보의 당시 수험표에는 귀를 덮은 머리의 이 후보 사진과 함께 수험번호 ‘445964’가 적혀 있고 옆에는 손글씨로 B형이라고 쓰여 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험생 여러분의 지난 시간들을 믿는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아마 지금쯤이면 마치 수능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것처럼, 많은 이들이 내일의 운을 말하고 있을는지도 모르겠다”며 “그러나 수험생 여러분의 지난 시간들과 노력, 그 안에서의 희로애락이 어찌 수능만을 향한 것이겠나”고 썼다.
이어 “내일 하루는 쌓여 온 시간과 자신을 믿고, 후회 없이 보내시길 바란다”며 “애쓴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이다. 긴 시간 잘 버텨내셨다. 저도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