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현안해결 및 혁신성장에 청신호"

총선 당선인들과 정책간담회…각별한 관심·지원 당부
  • 등록 2020-05-06 오후 5:03:03

    수정 2020-05-06 오후 5:03:03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이 6일 대전시청사에서 더불어21대 총선 당선인 7명과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4·15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공조 강화를 제안했다.

대전시는 허 시장이 6일 대전시청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철민(동구), 황운하(중구), 박병석(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이상민(유성을), 박영순(대덕구) 등 국회의원 당선인 7명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아 전국 유일의 6선 박병석 의원을 비롯해 3선 이상 중진의원이 3명 탄생했다. 지역현안 해결과 대전 혁신성장을 위한 모멘텀 형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당선인들이 제시한 공약사항들을 시정과 연계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시정발전과 당선인 공약 가시화를 위해 국비확보와 제도개선, 중앙정부 이해·설득 등 사업 진행 과정에서 당선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날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16건의 지역 발전과제를 제시한 뒤 국회와 당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내년도 국비 확보가 시급한 스타트업파크 조성, 한국형 바이오 랩센트럴 구축 등 23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시정 숙원사업들을 가시화하기 위해 중앙정부 건의, 국비확보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더욱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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