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6일에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증자가 결의되면 금융당국 및 법원의 인가를 받은 후 완료된다. 납입 일정은 관계기관의 승인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신주는 1년간 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로 설정되며, 발행이 완료되면 한화자산운용은 약 19.6%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증자를 통해 확충한 자본 일부를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투자은행(IB) 본부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채무보증 및 인수 여력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트레이딩 본부는 상품 운용 확대 및 다변화를, 자산관리(WM) 본부는 신용공여 확대와 회사 협업상품 판매 증가 등의 영업 시너지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디지털 분야 신사업 진출로 미래 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