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전망" -현대제철 컨콜

  • 등록 2022-04-26 오후 5:07:42

    수정 2022-04-26 오후 5:07:42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제철(004020)은 26일 개최한 ‘2022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추대엽 현대제철 재무실장(상무)은 이날 “건설업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을 기반으로 2분기도 견조한 (철강) 수요가 예상된다”며 “정부 주도의 건설투자가 본격화되고 공공 사업 및 주택 공급 증가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추 실장은 “자동차 산업도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 따른 이연 물량 영향으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전년 대비 4%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선업은 LNG(액화천연가스) 선박 수요 증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철강 가격은 글로벌 긴축과 과도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경기 후퇴에 대한 견해가 있지만, 락다운(전면봉쇄)에서 경제 재개에 따른 견조한 철강재 수요 회복에 따라 상승세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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