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한 목욕탕에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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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쯤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한 목욕탕 지하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이용자 5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 중 4명은 연기를 흡입하고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차량 35대와 인원 143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힌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