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웨딩앤 웨딩박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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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터치 몇 번만 하면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다. 감언이설로 비싼 웨딩상품을 팔아 치우던 시절은 끝났다는 이야기다. ‘생애 한 번뿐인 결혼식’일지라도 충동구매는 없다.
이에 웨딩업계도 변화된 소비자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다이렉트 웨딩’은 이러한 변화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웨딩상품을 비교, 분석해 가장 합리적인 상품을 선택하고 자신의 취향을 적극 반영할 수 있어 예비 신랑신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다이렉트 웨딩’의 장점과 ‘발품’의 장점을 결합한 웨딩박람회 역시 그 어느 때 보다 성황을 누리고 있다. 웨딩박람회는 현장에서 직접 원하는 웨딩업체와 컨택해 웨딩상품을 선택, 결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자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 신랑신부들의 만족도가 높다.
‘웨딩앤 웨딩박람회’를 운영 중인 웨딩앤아이앤씨 관계자는 “과거에는 웨딩박람회 역시 웨딩플래너를 중심으로 패키지나 추천상품 위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고객들의 니즈가 변화하면서 개별 부스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라며 “웨딩앤 웨딩박람회에서는 믿을 수 있는 웨딩컨설턴트를 통한 맞춤형 웨딩상품도 함께 제공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웨딩앤 웨딩박람회’에는 웨딩패키지, 한복, 웨딩홀, 예복, 예물, 신혼여행, 신혼가전 등 각 분야별로 우수한 웨딩업체 200여 개 부스가 참여해 2017년 뉴 트렌드의 고품격 웨딩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고·최다 브랜드가 참여하는 ‘웨딩 현장체험 이벤트’는 결혼을 준비 중인 고객들에게 다시없을 좋은 기회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결혼박람회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할인가 및 추가 혜택은 물론 방문고객 및 계약고객을 위한 경품과 특별사은품, 부스 상담 고객을 위한 푸짐한 상품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