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분기 영업손실 464억원…적자폭 감소

매출액 675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증가
"여행수요 회복 기대…노선 확대"
  • 등록 2022-05-16 오후 4:19:01

    수정 2022-05-16 오후 4:35:39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진에어(272450)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464억원으로 적자지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영업손실 601억원)보다 적자폭은 감소했다.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5억원으로 전년 동기(439억원)보다 53.8%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310억원으로 전년보다(당기순손실 721억원) 적자폭이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업량이 제한됐고 환율과 유가가 상승해 적자가 지속됐다. 실적 개선 노력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늘었고 적자는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2분기부터는 전반적으로 입국 제한 조치가 완화돼 여행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다. 진에어는 괌과 클락, 세부, 나리타, 오사카 등 주요 노선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부산~괌, 인천~방콕,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산~다낭, 부산~방콕 노선 등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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