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사태' 핵심인물 도주 도운 운전기사들 보석 석방

이종필·김봉현 도피 도운 혐의 운전기사들 석방
범인 도피 혐의로 지난 4월 구속 기소
  • 등록 2020-06-11 오후 7:08:21

    수정 2020-06-11 오후 7:08:21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라임) 부사장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운전기사 2명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인 이종필 전 부사장이 도피할 수 있게 도운 혐의를 받는 한모씨와 성모씨가 지난 3월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철 판사는 지난 4일 운전기사 성모(28)씨와 한모(36)씨가 청구한 보석을 인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씨는 도주한 이 전 부사장을 위해 김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아 도피처를 마련하고 도피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한씨는 이 전 부사장에게 받은 5억원 상당의 수표를 서울 명동의 한 환전업자를 통해 현금 4억8000만원으로 바꾼 뒤 이를 다시 이 전 부사장에게 건네주고, 이 전 부사장의 아내에게 받은 약을 이 전 부사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월 성씨와 한씨를 각각 체포해 4월 13일 구속 기소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열린 이들의 범인도피 혐의 첫 공판에서 피의자들의 변호인들은 이들이 통상 운전기사나 수행비서로 수행하는 범주 내에 있는 행위를 했다며 구속된 피고인들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성씨와 한씨의 두번째 공판기일은 오는 12일 열린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