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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미향 의원이 나쁜 짓을 안 했다면 이런 일이 생겼겠나”며 “이번 죽음에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또 “악어의 눈물 흘릴 것 없이 의원직을 사퇴했다면 이런 불행한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힐난했다.
김 의원은 “고인은 16년 가까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동고동락하며 보살펴온 분이라고 하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그는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두고 언론과 검찰이 괴롭혔기 때문이라며 언론 탓, 검찰 탓을 했다”며 “도대체 지금 누가 누구를 괴롭히고 있는 것인가”라고 개탄했다.
황 부대변인은 윤 의원을 향해 “검찰에 정정당당하게 조사받으면 될 일”이라며 “끝까지 버티는 윤 의원과 비호하기 바쁜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배신감과 분노는 철저한 검찰 수사와 법의 심판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